中企 옴부즈만, 충북 음성 방문 애로사항 청취
김문겸 숭실대 교수 동신폴리켐·무극시장 탐방
중소기업 옴부즈만(김문겸 숭실대 벤처중소기업학과 교수)이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2012년 4월 18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2009년 7월 시행된 중소기업 관련 규제의 발굴 및 정비를 상시적·체계적으로 전담 추진하는
‘중소기업 옴부즈만’제도에 따라 음성지역 중기·소상공인들의 경영활동에 불편을 주는 규제를 발굴·개선키 위해 김 교수가 음성지역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탐방에는 최수규 중기정책국장과 하종성 충북중기청장 등이 참석해 옴부즈만과 함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특히 이번 방문장소가 된 음성지역에는 모두 6358개의 사업체가 있으며, 제조업 분야의 종사자 비중이 50%를 넘는다.
옴부즈만은 동신폴리켐(대표이사 장현봉)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려보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직접 수렴했다.
또 이날 마련된 간담회를 통해 음성 중소기업들은 인력부족 문제와, R&D 자금지원, 대기업의 불합리한 관행 등을 건의했으며, 최수규 중소기업정책국장은
중소기업 건강진단사업을 언급하며 규제애로 해소를 위한 협조를 약속했다.
이어 음성 무극시장을 방문한 옴부즈만은 신웅기 시장상인회 회장을 비롯한 상인 대표들과 타운미팅을 갖고, 현장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였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중소기업 경영에 불편을 주거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관련 기관과 협의를 통해 개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을 건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